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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을 가져다주셨구나! - Caritas 1000013
가별소리
2023. 7. 24. 08:04
[ 사회복지사로 말씀 듣기 00013 ]
주님께서는 말씀하신 대로 사라를 돌보셨다.
사라가 임신하여
하느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일러주신 바로 그 때에
늙은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낳아주었다.
(......)
사라가 말하였다.
"하느님께서 나에게 웃음을 가져다주셨구나."
Caritas 실천,
그것은 웃음을 가져다주는 일이다.
하느님께서 사라에게 하신 것처럼 그렇게 돌보아 웃음을 가져다 주는 일이다.
창세기 사라의 고백이
엘리사벳의 인사를 받은 마리아가 부른 노래,
마니피캇과 닮은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사라의 찬미 (창세 21,6) | 마니피캇 (루가 1,46~48) |
하느님께서 나에게 웃음을 가져다주셨구나 |
그분께서 당신 종의 비천함을 굽여 보셨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 과연 모든 세대가 나를 행복하다 하리니..... |
사라가, 아브라함이 그랬던 것처럼,
그리고 마리아가 노래하듯 이스라엘 백성이
간절히 바라고 원했던 하느님 약속의 실현,
하늘의 별 같이 많은 큰 민족, 즉, 지속가능한 삶, 실존을 위해서
하느님의 말씀을 따르는 삶으로 이끌어줄 메시아의 탄생......
개인은 물론, 부족, 나아가 인류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간절히 필요하고 원하는 것,
그것을 개인의 삶 속에, 공동체의 삶 안에 이뤄내는 것,
그것이 Caritas가 현실에서, 실재에서
드러내고 증거해야 할 구원의 표징은 바로
오늘 우리를 찾는 Client에게
하느님께서 사라에게 하신 것처럼 웃음을 가져다 주는 일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