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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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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중심? P 2 P 고객 경험은 오직 P 2 P 즉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일이며, 사람들을 경험의 순간까지 데려온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들이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밀고 나갈 것인지의 문제이다. 그러므로 기본은 고객들을 수치로서가 아니라, 살과 피로 이루어진 한 전체적인 개인으로 알아가는 것이다. (출처 : 브라이언 솔리스, 2016, 「경험은 어떻게 비즈니스가 되는가」, 193.) 사회복지실천의 가장 중요한 원칙 중 하나인 개별화의 원리, 우리나라 사회복지시설 평가, 이용자 영역 중 핵심 요구가 이용자 중심, 공공행정은 물론, 공설민영, 민설민영보조 사회복지시설에서 가장 중시되는 핵심 실천기술인 사례관리, 그 공통기반이 이용자 중심 브라이언 솔리스가 말한, 기업 마케팅의 핵심요소로서의 고객경험의 본질은 사회복지시설 경영,..
"경험 생태계 디자인, 전인적 관점을 유지해야!" [ 브라이언 솔리스, 2016, 「경험은 어떻게 비즈니스가 되는가?」 ] 경험 생태계를 디자인할 때, 전인적 초점을 유지해야 한다. 그 생태계의 거주자들, 즉 고객과 이해당사자의 이야기를, 그들이 이 세계 안에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그들의 삶이 속해 있는 공동체,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삶이 어떠한지, 그들이 습관적으로 반복하는 일, 그들이 품은 포부, 도전, 성공을 진정성있게 공감하고 이해해야 한다. 여기서 출발해 제품은 그들의 삶의 이야기, 그들의 삶의 생태계를 담은 이야기를 담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사회(복지)서비스도 마찬가지이다. 시설이 제공하는 서비스와 프로그램은 이용하는, 참여하는 Client를 총체적 인격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그가 살아가는 삶의 생태계를 공감적으로 이해하고, 우리..
프로그램 설계, 사용자 중심? 사람 중심? or 진행자 중심? [ 오늘 아침 읽은 글에서 - 브라이언 솔리스, 2016, 경험은 어떻게 비즈니스가 되는가?] 인간 중심 디자인(Human-Centered Design: HCD)이란 기업이 내부 운영에 반드시 도입해야 하고, 모든 경험 창조 작업에 지도적인 결정 요인으로 삼아야 하는 핵심 기술이다. (전통적인 제품·서비스 설계에서 강조되어 온 것은) 사용자 중심 디자인이다. 사용자 중심 디자인은 제품을 사용할 사람에 관한 정보를 디자인 과정에서 토대로 삼는 디자인 접근법 (사용성 전문가 협회)이다. 이는 제품·서비스 설계 과정 매 단계에서 최종 사용자의 필요와 바람과 한계를 중심에 두고 의사결정을 하며, 그 목표는 사용의 편리성은 물론, 사용자에게 기본적인 기능뿐 아니라 이를 넘어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이..
8%? 우리는 정말 제대로 알고 있을까? 2005년 11월 하버드 경영대학원은 베인앤컴퍼니가 362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80%에 달하는 기업이 고객들에게 '탁월한 경험'를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같은 질문을 고객들에게 물었을 때, '해당 기업들이 정말 훌륭한 경험을 제공한다.'고 답한 사람은 8%에 지나지 않았다고 한다. 우리는 진정, 우리 기관(시설, 센터)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느끼고, 어떻게 행동하는지 제대로 알고 있을까? 우리 기관은 이용자들에게 그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고객들은 얼마나 될까? 그 고객들이 누구인지 우리는 정확히 알고 있는가? 우리는 우리가 제공하는 프로그램과 서비스가 이용자들에게 진정으로 원하고 필요로..
같다? 다르다? - 이용인과 기관(사회복지사)의 생각과 경험 이용인과 가족들이 실제로 가치있게 여기는 것 vs 가치있게 여길 것이라고 우리가 생각한 것 이용인,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행동하고 관계하는 방식 vs 그들의 행동과 관계방식에 대해 우리가 디자인해은 방식 이용인과 가족들이 하고 싶어 할 거라고 생각한 것 vs 그들 스스로 약간의 창의력을 발휘해 결국 해낼 수 있는 것 프로그램·서비스에 이용자를 모집하고 서비스 이용인,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이용인들이 기관에 대한 신뢰와 충성심, vs 내키지 않는데도 마지못해, 어쩔 수 없이 심지어 열정을 갖게 하는 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 프로그램, 그리고 담당자에게 프로그램과 서비스 이용 경험의 질 매여있도록 붙잡아 두는 기술 브라이언 솔리스(2016)의 「경험은 어떻게 비즈니스가 되는가」에 고객 경험 여정 설계를 위한 질..
지역사회보장계획, '우리'? 아직 '나' or 너? ·"우리"가 되어가는 과정을 가고 있을까? 아직 모든 권한을 독점하고 있는 1인 휘하의 충성 경쟁 내지는 맡겨진 일에만 매몰된 "나", "너"만 있을까? 최근 몇 달, 몇몇 시군의 지역사회보장계획을 들여다보고 있다. 분명 지역공동체의 비전과 목표를 다루고 있다. 그 공동체에 함께 살아가는 주민들의 삶을 다루고 있다. 그러나 계획, 그 계획이 실현될 실제 자원이 되는 시군의 해당연도 세출예산, 그리고 연말 혹은 이듬해 연초에 이루어지는 시행결과 평가를 횡으로 연결시켜 보았다. 중기 계획의 기간인 4년은 물론, 연차별 계획 - 예산 - 결과를 들여다봐도 연결되는 것은 몇가지 되지 않는다. 그것도 대부분 예전부터 해왔던 사업, 이름만 바꿔 붙인 사업이 대부분이다. 그런 사업들이 실제 주민들의 삶, 지역 공동체..
문제행동 배후심리 5단계 by Adler
"나도 같은 마음", 그건 단순한 동조이지, 공감은 아니다. '나도 같은 마음이다.'하고 동의하는 것은 단순한 동조이지 공감은 아니다. 공감이란 타인에게 다가가는 기술이자 태도이다. 거리를 두고 지켜보기만 해서는 안 된다. 스스로 뛰어들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미움받을 용기 2]에서...